상하이금강항운이 간사이 발착 해상운송서비스를 강화한다.
상하이금강항운은 상하이-간사이항로에 신조선을 투입, 지난 12일 오사카항 유메시마(夢洲) 컨테이너 터미널에 첫 입항했다. 또 상하이금강항운은 칭다오-간사이항로에 대한 자사선 투입도 검토하고 있으며, 중일 항로의 새로운 확충을 꾀하고 있다.
2013년 3월에 착공, 올해 4월에 인도된 신조선 <마일드 코러스>호는 1100TEU급으로 중일항로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지난 9일 오후 10시 상하이항을 출발한 <마일드 코러스>호는 약 60시간의 항해를 거쳐 12일 오전 7시, 오사카항에 첫 입항했다.
차오훙 금강쉬핑재팬사장은 신조선 취항 기념식에서 “2012년 6월에 신조선 6척을 건조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번에 염원했던 첫 번째 선이 취항했다. 스페이스, 속도, 조종성능, 환경·에너지 절약 등 기능성을 중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송 품질 향상을 꾀해 중일 항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을 나타냈다.
한편 상하이금강항운은 지난 2001년 10월 상하이-칸사이간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도쿠히라 타카유키 오사카시 항만국장은 “금강쉬핑은 오사카항의 이용 선사 중에서도 톱클래스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국제 컨테이너 전략 항만의 실현에서 항만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선사 니즈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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