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지난 22일 CJ대한통운에 대해 1분기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돼 택배 물동량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KDB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1903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턴어라운드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당사 기존 전망치 (240억원) 대비 개선된 것이며 컨센서스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택배 부문의 부진이 물동량과 단가 측면에서 완연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4분기 35.5%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하역 부문은 컨테이너와 벌크 물동량이 각각 전년 동기 비 20.6%, 19.2%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부진에서 탈피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실적 개선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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