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이달 28일 하루동안 경고성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8일 하루동안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지난 3월29일 비상총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달 28일 오전 9시부터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법안이 여전히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하고 있다”며 “28일 경고파업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태도를 되풀이한다면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물연대가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표준운임제 ▲노동기본권 ▲산재보험 전면적용 ▲번호판 소유권 보장 ▲직접운송의무제 폐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전차종·전일 확대 ▲과적 근절 등이 핵심이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