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항의 지구항운노사는 도쿄, 도쿄항 부두회사와 터미널 운항선사가 착수하는 도쿄항 조조 게이트 오픈 실시에 관해 올해 계속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말에 기한이 마감되는 잠정 협정서의 1년 연장을 20일자로 합의했다. 컨테이너 터미널(CT) 게이트 주변의 정체 대책으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되고 있는 도쿄항의 조조 게이트 오픈은 이번 잠정 협정의 연장으로 내년도에도 계속되는 것으로 정식 결정됐다.
도쿄항만국의 요청으로, 도쿄항운협회가 도쿄항만노동조합연합회·전일본항만운수노동조합관동지본과 4월 이후의 취급에 대해 협의했다. 2013년 실적이 과거 최고인 6만 6600개였으며, 월간 5000개 이상으로 도쿄항의 정체 대책으로 최대의 핵심이 되고 있는 현상과 중요성 등을 바탕으로 특정 노동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하는 등을 전제로 잠정 협정 1년 연장에 합의했다.
조조 게이트 오픈은 2011년 12월부터 시작되었다. 도쿄항의 컨테이너 취급 개수의 증가에 따라 일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주변에서 드러난 컨테이너 차량 정체 완화를 겨냥해 도쿄·부두회사가 터미널 운항선사를 지원하는 형태로 시작되었다.
통상 오전 8시30분부터였던 게이트 오픈 시각을 1시간 앞당긴 7시 30분부터로 변경해 게이트 주변의 혼잡 대책과 게이트 처리의 부하 평준화에 대응한다. 실시하는 터미널과 취급 컨테이너(적재공, 반출입)는 각 터미널 운항선사의 신청에 따라 매달 결정·변경되며, 현재는 청해 컨테이너 부두의 공공·전용전터미널과 중앙방파제 내측(가미구미 도쿄 터미널), 시나가와 공공 터미널 운항선사 3개사 중 2개사가 각각 참가한다.
도쿄에서는 올해 2월에 책정한 <도쿄항 종합 정체 대책>에서도 중앙방파제 외측 매립지의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정비와 기존 컨테이너 터미널의 재편, 차량 대기장의 신증설등의 무거운 대책과 함계, 조조 오픈, 분리 샤시의 위법주차 대책 강화 등 가벼운 대책도 실시하도록 기재했다. 도쿄항의 편리성, 효율성 향상에 대한 대처를 지속 강화할 방침을 나타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3.26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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