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은 현지 시간 13일, 동아시아와 인도 서안을 연결하는 정기 항로 서비스를 2월부터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머스크라인은 인도 서안향에서 1루프만 운항했으나, 새롭게 APL 및 OOCL등 총 7사의 컨소시엄 체제로 이관돼 3루프로 확충한다.
이에 따라 각사 모두 현재의 공급 선복량을 유지하면서, 빈도를 확충함으로써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시황의 안정화를 꾀한다.
인도 서안향에서 새로운 슬롯 공동협정을 맺은 곳은 머스크라인, APL, 에미레이츠쉬핑라인, OOCL, 함부르크 수드, RCL, CMA CGM의 총 7사이다. 이 7사가 18척을 투입해 3루프 체제에 따른 서비스 체제로 개편한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인도 서안향에서 FM3 1루프 체제였기 때문에, 서비스 빈도는 1루프에서 3루프로 크게 확충된다. 한편 머스크를 포함한 각사 모두 기존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체제로 이관되기 때문에, 공급 선복량은 모두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3루프의 투입 선형과 운항 선사, 로테이션은 다음과 같다.
[FI1](5500TEU형/운항 선사 APL, 에미레이츠, OOCL) 난샤-츠완-홍콩-싱가포르-콜롬보-뭄바이-피파바브-콜롬보-포트클랑-싱가포르-난샤
[FI2](5500TEU형/함부르크 수드, OOCL, RCL) 상하이-닝보-샤먼-홍콩-싱가포르-콜롬보-뭄바이-피파바브-포트클랑-싱가포르-홍콩-상하이
[FI3](6500TEU형/머스크라인, CMA-CGM) 톈진- 다롄-칭다오-광양-부산-닝보-홍콩-싱가포르-탄중팔레파스-콜롬보-피파바브-뭄바이-포트 카심-싱가포르-톈진.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5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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