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0 16:33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월13일 대전시 중구 안영동에 대규모 농산물 물
류센터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백24억원을 들여 1만2천6백35평의 부지에 건평 5천3백27평 규모
로 건립되는 이 물류센터는 지난달 착공되어 내년 8월말에 개장된다.
이 사업에는 농림부가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협중앙회 (
51%)와 대전시(49%)가 공동출자하게 된다. 향후 대전농산물 물류센터가 가
동되면 현재 6∼7단계에 이르는 농산물 유통단계가 3∼4단계로 축소돼 생산
자에게는 높은 출하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
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전 농산물 물류센터는 금산, 논산, 공주, 청주, 영동 등 주변도시에
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여서 중부권 중심의 물류센터 기능을 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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