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이 대규모 지진에 대비, 내진 강화를 추진한다.
요코하마시는 지난달 29일 요코하마항 16m이상의 수심·컨테이너 선석 전체에 대해 내진 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요코하마시 항만 심의회에서는 내년에 개정될 예정인 요코하마항의 새로운 항만 계획인 기설·계획 전체 9선석의 내진화를 진행한다고 보고했다.
대상이 되는 9선석은 미나미 혼모쿠 부두 4선석(공용 2버스·정비중 2버스), 혼모쿠 BC돌제 2선석(공용 1버스·계획 1버스), 혼모쿠 D돌제 2선석(계획 1버스·정비중 1버스), 그리고 새로운 계획으로 추가되는 D돌제 외항부의 신규 부두 1선석의 각 버스들이다.
이 가운데 계획·정비중인 각 선석은 현행 계획인 내진 강화 구조로 되어 있지만, 내진 구조가 아닌 미나미 혼모쿠 MC-2버스(2001년 공용, 구 요코하마항 부두 공사 시공)를 새로운 계획에서 내진 구조로 바꿔 신규 시설 정비가 어느정도 진행된 단계에 개량 공사를 하고 내진화할 예정이다.
수심은 16~20m급의 대수심·고규격 컨테이너 버스를 포함해, 새로운 계획에서 요코하마항의 컨테이너 버스는 신설·용도 전환을 빼고 총 18버스 체계가 된다. 이 시설 규모로 목표년도인 2025년에 총계 518만TEU의 취급량을 상정하고 있다. 이 전망치(목표치)는 2012년 실적의 1.7배에 해당하기 때문에, 계획의 구체화에 는 국제 컨테이너 전략 항만으로 한층 강해진 집하력이 대전제가 된다.
새로운 항만 계획의 검토는 항만 관리자인 시에서 지난해부터 본격화됐으며, 시는 이번에 공표한 내진 컨테이너 버스 계획을 포함한 새로운 계획을 오는 11일부터 1개월간 의견 모집 절차에 올린다.
그 후, 내년 1월부터 2월에 걸쳐 개정안을 작성해 3월 말의 시항만 심의회에 자문해 국가에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교통 정책 심의회(항만 분과회)에서 정식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0.3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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