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항만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쿄항의 상반기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처리량(공컨테이너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08만9200TEU를 기록했다.
전체 화물 취급량은 1.2% 증가한 2364만t이었다. 이 가운데 컨테이너가 96%를 차지했다.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순조로웠으며, 수입도 상위 20개국 중 절반 이상이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수출은 선두인 중국(홍콩 포함)행 화물이 전년 동기보다 하락했으나 동남아 국가행 취급량이 증가해 전체를 끌어올렸다. 수입도 캐나다 태국 등 상위 국가발 취급량이 호조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전년을 웃돌았다.
취급 품목별로는 수출은 재활용 자재, 폐금속 자재 등이 증가했였으며 산업 기계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의류 휴대품 신발 전기기계 가구장비 등이 증가했으며 제조식품 등은 감소했다.
내항화물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854만t을 기록했다. 이 중 출항은 카페리 209만t(12%↑), 컨테이너가 86만t(12%↑)으로 총 709만t(15%↑)이며, 입항은 카페리 198만t(7.5%↑), 컨테이너 56만t(9.5%↓)으로 총 1144만톤(3.1%증가)이었다. 내항화물은 주로 완성차 폐토사 등의 증가에 의해 출입항 모두 호조를 띠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10.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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