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4509명(관광객 3309명, 승무원1200명)을 태운 14만톤급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크루즈선이 1일 입항했다.
이번 크루즈선, 마리너호(MARINER OF THE SEAS)는 제주항을 거쳐 광양항에 오전 8시에 입항해 오후 8시에 상하이항으로 출항하게 된다.
이 크루즈의 주요 관광지는 백운산 자연휴향림을 비롯해 인근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이다.
광양시는 셔틀버스(택시)운행, 특산물판매장 운영, 영어·중국어 통역 자원봉사자 배치 등 마리너호 승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를 제공한다.
광양시 이주옥 담당관은 "올해 들어 4번째 대형크루즈선이 광양항에 입항했으며, 4차까지의 방문인원은 1만6932명이며, 10월중 1항차가 추가되면, 관광객은 2만여명에 달할 것이며, 지역경제기여도는 4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광양시와 광양항을 중국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14년도에도 4월부터 11월까지 22항차의 크루즈선이 입항 예정되어 있으며 9만200여명의 관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크루즈선 입항 및 관광객 방문에 지장이 없도록 여수광양항만공사, CIQ관련기관, 선사 등과 협의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