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투입과 캐스케이딩(전환배치)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컨테이너선 대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아시아-남미 동안 항로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8월 중순의 운임인상으로 겨우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나 집화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남미동안항로는 2013년에 들어 운임이 하락세에 돌입하였다. 이 항로 운임은 당초 20피트 컨테이너당 2000달러 전후이었지만 2월 이후 4개월여 만에 1000달러 전후로 침체해 한 때는 1000달러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8월 들어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된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이달 중순의 운임 수준은 상하이발 산토스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20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1월 초에 비하면 60% 미만 수준이지만 하락세는 멈췄다.
하지만 일본 선사 관계자는 "여전히 남미 항로는 어려운 상태 "라고 지적했다. 이 항로는 신흥국의 향후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로 최근 각 선사가 서비스를 늘렸다. 이와 더불어 8000TEU형의 대형 선박도 투입되는 등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9.3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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