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03 10:15
(주)피지아이, 서울 CFS통한 LCL화물운송 개시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복합운송업체인 (주)피지아이가 국내 처음으로 알려
진 서울 CFS작업을 통해 LCL화물 운송서비스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사의 서울 CFS작업은 LCL화물의 경우 부산에서 홍콩이나 동남아 지역의
항구로 가는 해상운임보다 서울/부산간의 트럭킹 비용이 더 많다는데 착안
한 것으로 기존의 개별 LCL화물들이 각각의 운송수단으로 서울에서 부산까
지 운송되는데 비해 서울에서 취합하여 컨테이너로 운송 되므로 소량의 화
물을 가진 화주에게는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CBM정도
의 샘플같은 소량화물의 예로 기존의 개별화물 서울/부산간 트럭킹 비용에
비교하여 서울 CFS운송료는 최고 50~70%정도의 운송비 절감효과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신흥 보세장치장과 계약을 맺고 있다. 또
기존 LCL화물의 클로징 타임이 부산 도착기준 정오 12시(보통의 경우)였던
것에 반해 동사의 경우 동일 서울 성동구 신흥창고 오전 10시 정도이므로
당일 기준 부산도착이 어려운 화물에 대해서도 시간상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금년 3월 6일 홍콩을 시작으로 15일 간격으로 싱가포
르와 대만 및 동남아지역과 유럽, 미주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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