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 항만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9146만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는 상하이항이 동기대비 2.8% 증가한 1633만TEU으로 가장 높았으며, 선전항 1103만TEU, 닝보-저우산항 850만TEU, 칭다오항 800만TEU, 광저우항 712만 TEU의 순이었다.
상위 5대 항만 가운데 광저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6.5%p, 닝보-저우산항 -5.4%p 하락하는 등 칭다오항(전년 동기와 동일)을 제외한 항만들의 증가율은 모두 전년대비 하락했다.
한편 2013년 상반기 중국 연해 주요항만 중, 다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롄항은 2011년 ‘컨테이너 물동량 3년 내 1000만TEU 달성’ 목표를 제시한 이후 컨테이너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2012년 증가율 26%), 올해 1000만TEU 달성이 예상된다.
또 샤먼항 역시 ‘샤먼동남국제항운중심’ 건설의 정책 조치로 인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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