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14 15:40

CHINA SHIPPING, 3월부 호주직항 서비스 재개

중국 제 2선사인 CHINA SHIPPING사가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원양 및 근해
서비스 라인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시작했다.
CHINA SHIPPING의 한국 총대리점인 CHINA SHIPPING(Korea) AGENCY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99년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호주 직항 서비스를 올 3월
부터 재개하는 한편 한국은 부산 및 광양항을 추가 기항하는 것을 적극적으
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중국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부산-상하이
, 닝보 노선외에 대련, 신강, 청도에 SINKOR LINE으로 부터 일부 슬롯을 교
환하여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기존에 서비스 중인 부산-지중해,
유럽항로는 상하이에서 환적으로 서비스했으나 프랑스 선사인 CMA와 슬롯
교환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부산-홍콩,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항구 및 제노아, Naples 등 지중해 주요 항구와 로테르담, 함부르크 등 북
유럽의 주요 항구에 직항서비스를 3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뱅
쿠버, LA, 시애틀의 미주 직항도 이스라엘 선사인 ZIM라인과 상호 슬롯 교
환으로 오는 4월부터 서비스 개시를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HINA
SHIPPING CONTAINER LINE은 한국은 취항하지 않았으나 작년부터 지중해,
유럽, 호주, 미주항로에 중국 주요 항구로부터는 직항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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