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호 기동순찰 장면 |
지난 3월, 5월 해상면세유 부정유출을 적발한 < 서해 >호가 우수감시정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해상면세유 부정유출 적발에 성과를 낸 평택세관 < 서해 >호를 2013년 상반기 우수감시정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감시정 < 서해 >호는 총톤수 38톤, 최고속력 36놋트(시속 67km)인 고속감시정으로 지난 3월과 5월 평택항에서 밀수하려던 해상면세유 7만3천리터(면세가 7천1백만원 상당)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13년 상반기 동안 외국무역선용 해상면세유 부정유출행위를 엄단하고 석유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동기간 동안 총 21건, 약 3억4천만원(30만리터)을 적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건수 262%, 금액 172%가 증가된 수준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전국 16개 항만세관(20개 항만)에 배치ㆍ운용하고 있는 감시정(37척)을 해상면세유 적재검사에 집중 투입해 해상면세유 부정유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성과를 낸 감시정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포상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상은 여섯 번째 우수 감시정 선정으로 ‘10년 울산세관 < 태화강 >호, ’11년 부산세관 < 자성대 >호, < 독수리 >호, ‘12년은 거제세관 < 묄렌도르프 >호, 마산세관 < 무학산 >호가 선정된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