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9월15일 착공한 동해항 석회석 물류기지 공사가 준공됐다.
운영사인 CJ대한통운에 따르면 3월5일 공사 준공이 완료되면 당진 현대제철소에 필요한 석회석 물류기지가 완공돼 본격적인 석회석 물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간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결 등으로 준공이 지연됐으나, 여러 차례에 걸친 시험 선적 등으로 원활하게 마무리돼 명실상부한 석회석 물류중심지가 동해항에 생기게 됐다.
기존 포스코용 석회석 물류기지를 포함하면 국내 최대의 석회석 공급기지로서 동해항이 우뚝 서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동해항 석회석 물류기지는 대지면적 2만5773㎡위에 1만584㎡의 사이로 및 선적기와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연간 450만톤의 제철용 석회석 저장 및 출하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당 2천톤 선적규모의 선적기 2기가 장착돼 있다.
동해항 30번부두를 이용해 1회당 5만톤의 석회석이 선적돼 해상운송될 전망이다. 더불어 환경을 고려해 소음 및 분진 등을 저감하기 위한 시설로 먼지 포집기 및 소음진동 저감판, 방음커튼 등을 설치됐다.
< 동해= 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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