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08 10:42
평택항은 국책사업으로서 수도권 화물을 분산 처리하기 위한 항만을 건설하
는 것으로 민자를 포함한 총사업비 2조9천4백18억원(재정 1조9천2백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6천2백만톤의 화물처리를 위해 부두 62선석을 건설하는 사
업이다.
평택항 1단계사업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2천7백36억원을 투자해 3만톤급
부두 4선석과 호안 7.2km를 완료하고 2단계사업으로 1995년부터 2001년까
지 1천2백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1999년말까지 732억원을 투자해 3만톤
급 부두 2선석과 외곽호안 5.1km 등을 축조중이이고 2000년도 예산 360억원
을 확보하여 2단계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IMF체제에서 민간자본조달의 어려움 및 항만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의 사업성 부족으로 민자대상사업의 추진이 매우 부진하여 당초 민자로 계
획된 일반부두 3선석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평택항이 활성화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문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민자유치활성화 방안연구 용역을
실시해 재정과 민자투자분담 조정 등을 통한 민자유치 활성화 대책을 수립,
추진중이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항만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2000년대 동북아 물류중심기지의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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