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신뢰도지수가 거북이 걸음으로 올라가고는 있지만 앞으로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스티펠니콜라우스와 트랜스포트인텔리전스(TI)는 12월의 물류산업 신뢰도지수 중 해운부문은 48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6포인트 증가해 두 달 연속으로 성장했다고 지난 12월19일 밝혔다. 항공화물 부문의 신뢰도지수는 40.5를 기록,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스티펠니콜라우스파이낸스의 산하 기관인 스티펠니콜라우스 운송․물류조사그룹과 TI는 해운․항공 물류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 세계 해운선사와 포워딩업체를 대상으로 매달 두 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스티펠 측은 “12월의 신뢰도지수 상승은 긍정으로 보이지만 그 수준이 여전히 50을 밑돌며 좋지 않은 시황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심지어 향후 6개월은 더 낙관하기 힘들 것으로 스피펠 측은 전망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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