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종합물류기업인 은산해운항공(대표 양재생)은 지난 17일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EO 인증 제도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세관에서 안전을 강화하면서 통관이 지연되자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AEO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세계 각국 세관 당국으로부터 신뢰성과 안정성을 공인 받은 업체로 인정된다.
AEO 적용대상에는 수출자 수입자 관세사 운송인 중개인 공항만 배송업자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은산해운항공의 양재생 대표는 “이번 AEO 인증 획득을 통해 물류부분에서 외국과의 상호인증에 따른 교역 상대국 내 통관절차 간소화 및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수출상 혜택이 예상되며, 국내 세관업무와 관련 향후 여러 가지 혜택을 부여 받게 되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eaglekjw@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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