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과천청사 입주 부처 중 가장 먼저 세종시로 이전한다.
국토해양부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본부와 3개 소속기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앙해양안전심판원·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직원 1694명이 세종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1주차(11월26일~12월2일) 항공정책실, 해양정책국,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519명의 직원이 세종시로 옮겨가고 2주차(12월3~9일)엔 건설수자원정책실, 주택토지실, 국토정책국 등 576명이 뒤를 따른다. 마지막 3주차엔(12월10~16일) : 대변인실, 교통정책실, 물류항만실 등 599명이 세종시 이전을 마무리한다.
국토부는 세종청사 이전기간 중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토·일요일을 활용해 이전하고 민원, 전산시스템, 홍보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국민들의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민원업무 경우 한시적으로 과천·세종, 양 청사의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처음 세종청사를 찾는 고객을 위해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 교통·생활 안내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부서별 이전 일정은 국토해양부 민원콜센터(1599-0001)에서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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