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해 글로벌 이마켓플레이스인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를 새롭게 개편하여 오픈했다.
신개념 이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하는 바이코리아는 일반적인 B2B 이마켓플레이스가 제공하는 상품 및 오퍼 검색, 인콰이어리 발송 등 기본 기능 뿐 아니라 거래대금 결제, EMS 국제배송, 인터넷을 이용한 화상상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품을 찾고 구매하는 바이어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형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알리미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실시간으로 국내기업이 해외바이어 인콰이어리에 응대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용 모바일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직전까지 KOTRA가 운영해온 (구)바이코리아(www.buykorea.or.kr)는 그간 KOTRA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바이어의 구매수요를 매년 1만 건 이상 국내업계에 전달하며 지원했다.
지난해 바이코리아를 통해 성사된 거래액은 파악된 것만 2,3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는 한국 상품을 해외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결제와 배송 등 거래프로세스 지원기능을 강화하여 온라인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온라인 거래는 2012년 13.6조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2009년 이후 연평균 2조 달러 이상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수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의 관심도 높다.
‘09년 온라인 수출마케팅을 활용중인 기업은 2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7%로 크게 늘었다.
시장조사기업 “시노베이트”에 의하면, 해외 바이어들은 신규 소싱 채널로 전시회 참가 등의 오프라인 방법보다는 이마켓플레이스와 인터넷 검색 등 온라인을 우선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이를 반영해 국내기업의 과거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방법에서 이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는 온라인 수출 방법을 강화하고 있다.
KOTRA 우기훈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최소의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해외마케팅 방법이지만, 국내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마켓플레이스가 부족했다.” 라며,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바이코리아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온라인 수출마케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상설 바이코리아 활용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운영, 검색엔진 최적화, 이마켓플레이스 활용, SNS를 활용한 소셜마케팅 등을 주제로 11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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