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머스크라인과 공동으로 운항해온 지중해 노선을 중단하는 한편 다른 지중해 노선에서 한국 서비스를 강화한다.
머스크라인과 공동 서비스해오던 아시아-지중해 노선인 터키셔틀(머스크라인 AE5)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 노선은 CMA CGM과 머스크라인이 공동 배선한 65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운영선단으로 중국 등 아시아와 이집트 터키를 연결해 왔다. 11월8일 <머스크고베>호의 탄중펠레파스 출항을 마지막으로 중단한다.
CMA CGM은 또다른 4곳의 지중해 서비스는 노선 개편을 통해 발전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체 4개 지중해 노선 중 3곳에서 한국을 들를 예정이다.
MEX3는 이탈리아와 홍해 시장에 초점을 둬 중국과 이탈리아 제노바 라스페지아, 이집트, 모로코 등을 연결하게 된다.
노선은 샤먼-상하이-닝보-옌톈-난사-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제다-포트사이드-몰타-제노아-라스페지아-알헤시라스-탕헤르-몰타-포트사이드-포트클랑-싱가포르 순이다.
PHOEX는 중국 및 한국(부산)과 아드리아해, 레바논, 시리아 시장을 3일 빠른 수송시간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라고 CMA CGM은 설명했다.
노선은 상하이-부산-츠완-홍콩-탄중펠레파스-포트사이드-베이루트-트리에스테-코퍼-리예카-트리에스테-포트사이드-제다-포트클랑-싱가포르.
MEX1은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서지중해 지역인 프랑스 및 스페인 시장을 잇는 특화 서비스다.
칭다오-부산-상하이-닝보-난사-옌톈-츠완-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몰타-발렌시아-바르셀로나-포쉬르메르-몰타-포트사이드-살라라-코파칸-포트클랑-싱가포르를 연결한다.
BEX는 우리나라 중국과 터키 및 흑해 시장을 연결한다. 특히 이 노선은 한국 시장에서 부산항 뿐 아니라 광양항까지 들르는 복수기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선은 다롄-신강-광양-부산-상하이-닝보-츠완-옌톈-탄중펠레파스-이즈미트-암발리(이스탄불)-콘스탄차-오데사-일리치프스크-암발리-포트사이드-포트클랑-싱가포르 순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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