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1월20일 개통 예정인 경원선 신탄리-철원 철도복원구간에 신설되는 역 이름을 ‘백마고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명 선정을 위해 지난 7월5일부터 8월24일까지 철원군 읍·면사무소 게시판, 군보,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신설역명 선정에 대한 사전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여론 조사 후 철원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설역명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백마고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코레일은 인근에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철원군의 명소 백마고지전적기념관과 전적공원이 있으며 백마고지가 주는 역사적 가치를 통해 철원군의 안보관광 홍보와 전후 세대에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역명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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