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9 09:13

해운업계, 해사부문 분사 잇따라…'전문성' 확보

해운업계가 해사(海事)부문을 잇따라 분사(分社)시키고 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선박관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선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TX㈜와 SK해운이 지난해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STX마린서비스'와 'SK에스엠'을 잇달아 설립한 데 이어 현대상선도 지난 1일 '현대해양서비스㈜'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현대해양서비스는 지난 2005년 출범한 해영선박이 담당하고 있는 선원관리 업무를 제외하고 현대상선 해사부문에서 맡고 있던 선박관리와 신조감리(선박 건조 작업에 대한 관리·감독), 그린쉽(친환경 선박) 등 테크니컬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사업 등을 맡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영선박은 주로 선원관리를, 현대해양서비스는 신조감리 등 선박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각 전문영역을 특화시켜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STX그룹은 지난해 4월 ㈜STX의 SMC사업본부를 분할해 선박관리 전문기업인 STX마린서비스를 설립했다. 선용품 공급 및 선박 기자재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신조감리 등 해운컨설팅, 조선∙엔진 부문의 그룹 통합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해운도 지난해 7월 SK에스엠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선박관리 업무를 맡겼다. SK에스엠이 관리하고 있는 선박 수는 출범 당시 SK해운이 보유한 40여척에서 현재 54척까지 늘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 406억, 영업익 3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SK에스엠 관계자는 "(SK에스엠 출범 이후) 외형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정보도 많아지고 전문성이 확보되고 있어 분사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설명한 뒤 "지난해 경영실적은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한진해운 역시 지난 2006년 한진해운의 해사그룹에서 분사한 한진에스엠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에스엠은 8월 현재 컨테이너선, 벌크선을 포함해 LNG(액화천연가스)선, 케미컬탱커선, 유조선, 오프쇼어 등 총 117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선박관리, 선원관리/교육, 신조감리 등이다. 최근에는 선주들의 선박투자 흐름에 맞춰 신조·선박기술 컨설팅, 용선 중개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선박관리 회사는 대한해운의 KLC에스엠까지 포함해 총 5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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