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선주사들의 선박 투자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시장조사기관인 골든데스티니와 얼라이드쉽브로킹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그리스 선주사들은 중고선과 신조선 리세일(전매), 신조선 발주 등을 통틀어 총 55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골든데스티니는 6달 동안 그리스 선주사들이 중고선 매매시장에서 83척의 선박에 17억원을 투자했다고 분석했다. 얼라이드쉽브로킹은 그리스 선주의 상반기 중고선 투자규모는 88척 18억달러로, 1년 전 95척 22억달러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선주사가 인수한 80여척의 중고선은 벌크선과 탱크선에 집중됐다. 컨테이너선은 15척에 불과했다.
그리스 선주사들의 중고선 인수는 전체 거래규모의 15% 정도를 차지해 9%의 중국을 앞선다. 중국은 상반기에 중고선과 신조선 투자규모는 18억달러에 그쳤다.
그리스 선주사들은 같은 기간 70척 36억달러 규모의 신조선을 발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