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매출 25조원, 세계 톱 5 물류기업을 달성하는 기반을 다지는 해로 핵심역량을 강화해 국내 1위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미래물류 시장 선점에 힘쓰겠다"
대한통운의 이현우사장은 30일 중구 서소문동 올리브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한통운은 정관변경을 통해 사명을 CJ대한통운으로 변경키로 했다.
대한통운은 매출액 2조2441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 순이익 532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1년 재무제표에도 승인했다. 대한통운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0년에 비해 6.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4%, 순이익은 20.2% 감소했다.
사업부문에서는 국내물류사업 매출액은 8569억원으로 전년대비 15% 늘어난 반면, 국제물류사업부문은 55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경인항 김포터미널, 포항 영일만신항, 대산항만, 군산TOC부두 등 주요 항만 물류 인프라를 확충해 2011년 벌크화물 8500만t을 취급하면서 전국 주요항만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UAE 원전 물류 및 한국 GM, 쌍용자동차 부품 물류 수송을 전담하고 두산글로넷 중량물 신규 물량 유치로 국내물류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1095억원이 늘었다.
반면, 국제물류사업부문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물량 차질과 세계 경기둔화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액인 1239억원 줄었다.
컨테이너사업부문은 2294억원으로 53% 가까이 성장했다. 세계최대 해운동맹인 GA물량을 유치, 연간 400만TEU의 물동량을 취급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98억원이 늘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택배 매출액은 553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2% 늘었다. 대형고객사(B2C) 신규물량 유치와 개인택배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로 연간 취급물량 2억 상자를 업계 최초로 돌파해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다.
대한통운은 국제택배사업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 해외법인과 대리점 등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내 물류기능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경인항 김포터미널 일반부두에 제주간 정기 화물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중량물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조중인 1만5천t급 부유식 자항선 2척을 4월과 5월에 각각 취항할 예정이기도하다.
주총에선 이밖에 정관 변경안과 이사보수한도액을 18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이 각각 승인됐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이사보수 9억3500만원을 집행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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