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9-26 16:56
[ TSA, 내년도 아시아발 미국행 운임인상계획 발표 ]
5월1일부로 40피트컨테이너당 4백달러
북미정기항로를 운항하는 주요 14개선사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
A)는 15일, 내년 5월1일부터 아시아발 미국행 컨테이너운임을 40피트당 4백
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은 미국서안행, 동안행, 내륙행 모두 같은
수준으로 태리프, 서비스 컨트렉트(SC)운임 모두에 적용할 계획이다. 선복
수요가 왕성한 7월1일부터 10월말까지 4개월간은 40피트당 3백달러의 피크
시즌 서차지(PSS)도 과징할 예정이다. 운임인상과 PSS의 실시계획은 구속력
이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TSA가맹선사는 개별로 하주기업과 교섭하게 된다.
TSA각사는 99년 북미동항(아시아발 북미행)의 물동량은 전년동기비 10∼15%
증가, 2천년에는 8%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내년에 걸친
스페이스증가에 의해 물동량 증가가 흡수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북미서항(미국발 아시아행)에서는 미국으로부터 아시아행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지만 그 증가세는 동서항의 물동량 불균형해소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시아로부터 공컨테이너를 회송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선사들이 채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는 미국서안에서 항만, 트럭노동자들의 파업이 이어져 수송경로
나 수송수단 변경으로 해운회사의 비용을 인상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아울
러 2천년문제대책도 비용증가를 부축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운임인상은 아시아발 모든 화물에 적용되며 PSS를 올해는 6월1일
부터 11월말까지의 6개월로 적용했지만 내년은 실시기간을 4개월에 단축한
다.
TSA와는 아시아와 인도아대륙의 항만, 내륙지점발 미국전토향 운항선사 14
개
한편 TSA가맹 14개선사는 APL, COSCO, 에버그린, 한진해운, 하팍로이드, 현
대상선, K-LINE, 머스크라인, P&O네들로이드, NYK, OOCL, 시랜드, 양밍해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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