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과 고려해운은 이달 말부터 센다이 시오가마항 기항을 재개한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전 양사는 공동으로 한중항로를 운항해 시오가마항에 기항하고 있었다. 지진발생으로 기항을 보류하고 있었으나 동항만의 복구가 진전됨으로써 약 1년만에 항로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다.
로테이션은 부산(월) - 시미즈(수) - 센다이 시오가마(금) - 부산이다. 센다이 시오가마항에 대한 첫기항은 3월 30일이다. 흥아해운의 790TEU급 컨테이너선이 투입되고 스페이스를 50 대 50으로 나눠 이용한다. 반년마다 운항선사를 바꾸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센다이 시오가마항의 외국무역 컨테이너 항로는 지진 전 양사의 한중항로와 함께 NYK, 하파그로이드, OOCL의 그랜드얼라이언스(GA)의 일본 - 북미 서안서비스, PIL의 동아시아서비스, 남성해운의 한중항로(주 2편) 등 모두 주 5편이 기항하고 있었다. 복구가 진행돼 작년 9월에는 남성해운이 한중항로를 재개했고 올 1월에는 북미 서안 서비스가 부활했다. 무역량도 순조롭게 회복돼 작년 12월에는 전년 동월비 28% 감소한 1만3000TEU를 기록했다.
4월부터 흥아해운, 고려해운의 양사에 의한 한국항로와 함께 남성해운이 주 2편으로 증편하기 때문에 동항의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는 주 4편이 돼지진 전 수준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 출처 : 3월13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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