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이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SK해운은 16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제19차 무보증회사채 발행을 결의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만기 3년이며 금리는 5.1%다. 최근 회사채 발행에 참여한 한진해운의 6.20%나 현대상선의 5.80%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에서 500억원씩
인수하고 SK증권 산업은행에서 각각 200억원, 미래에셋증권에서 100억원을 인수하게 된다.
SK해운은 발행한 회사채 중 500억원을 연료유 구입자금으로 쓰고 나머지 1천억원은 3월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SK해운의 이번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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