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9-20 13:36
[ 북미수출항로 3/4분기까지 증가세 꾸준 ]
국적선사 점유율 주춤… 제3국 선사 호조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
동량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한국에서 북미
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화물량은 모두 12만3천4백75TEU로 전년동기대비
3.8%가 늘었다.
이를 선사별로 보면 국적선사인 한진해운은 2만6천7백35TEU를 수송해 21.65
%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현대상선은 2만1백12TEU로 16.29%, 조양상선은 8천4
백13TEU로 6.81%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국적 3개사의 점유율은 전체 물량중 44.75%를 셰어를 차지하는 것이다
.
미국선사들은 APL이 8천8백60TEU, 시랜드가 7천3백27TEU, West Wood가 2천1
백56TEU를 실어날라 이들 미국 3개사는 전체물량중 14.86%의 점유율을 기록
했다.
제 3국 선사중에는 이스라엘선사인 ZIM라인이 1만5백43TEU로 8.54%, 양밍이
6천8백63TEU로 5.56%, 그리고 머스크가 4천1백90TEU로 3.3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9월 한달동안 우리나라에서 북미로 나간 컨테이너물동량은 총 4
만2천8백1TEU로 전월보다 12.9%가 늘었다.
한진해운은 9월중에 9천1백80TEU를 실어날라 21.45%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현대상선은 7천1백18TEU로 16.63%, 조양상선은 3천95TEU로 7.23%의 점유율
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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