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막스 벌커시황 반발, 항로 평균 100달러 오른 5509달러
석탄과 곡물을 수송하는 7만중량톤급 파나막스 벌커시황이 1개월만에 반발했다. 런던시장의 3일자 주요항로 평균 레이트는 전일대비 100달러 오른 550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춘절연휴가 끝나고 남미와 호주적재에서 성약이 증가했다. 한편 17만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주요항로 평균은 61달러 내린 5251달러로 29영업일 속락하고 있다. 철광석의 국제가격이 톤당 147 ~ 149달러로 오르고 있어 중국의 수입의욕 감퇴가 지속되고 있다.
석탄 출하지인 동호주는 최근 호우로 홍수피해가 발생했으나 현시점에서는 석탄 출하에 대한 영향은 없는 모양이다. 작년초, 동호주의 홍수피해로 석탄 수출이 급감해 건화물선시장이 하락으로 이어져 시장 관계자는 남반구의 날씨를 주시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는 마켓 폭락에 대응해 선사들의 정선조치가 확대되고 있다. 덤핑 성약을 회피하고 상승국면을 포착할 목적으로 선복수급의 타이트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스팟시장은 자만할 수 없는 선사가 덤핑 성약하고 있기 때문에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 정선조치에는 일정한 기업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캐시플로우 확보를 우선하는 일부 선사가 적자운항을 각오하고 성약하는 케이스가 있는 것 같다.
* 출처 : 2월7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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