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벌커시황 침체로 해운선사 채산성 악화
일본 해운중핵선사의 부정기 전용선 파나막스 이하 중소형 벌커시황 침체가 타격을 주고 있다. 단기계약 주체인 중소형 벌커는 마켓 변동에 노출되기 쉬워 작년 12월 이후 스팟시황 하락이 부분적으로 수익을 압박하고 있다. 다이이치주오키센, NS 유나이티드해운 등 중견 2개사도 파나막스, 핸디사이즈의 채산성 악화로 연간 실적을 하향 수정했다. 일본 국적선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춘절 직후 마켓 호전에 기대를 걸고 있어 다음주 이후 드라이시황의 회복정도가 초점이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일본 해운 중핵 3사는 지난 1월 31일 부정기 전용선부문 연간 경상손익 예상을 하향 수정했다. MOL은 75억엔 적자(종래 예상은 50억엔 흑자), NYK는 85억엔 적자(종래 예상은 70억엔 적자), K-Line은 135억엔 적자(종래 예상은 50억엔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직후 자동차선 물동량 감소, 탱커시황 침체 등이 적자의 주요인이나 최근 들어 하향 수정은 중소형 벌커의 1 ~ 3월 시황 전체를 낮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
NYK에 따르면 부정기 전용선 부문 1 ~ 3월 실적은 소형 벌커의 시황약세로 종래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중소형 벌커를 운항하는 일반 부정기선은 단기/스팟계약 주체이기 때문에 항해완료 기준으로 2월말경까지 마켓변동이 이번기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이이치주오, NS유나이티드도 엔고, 연료유 급등과 함께 중소형 벌커시황 하락이 수익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양사는 1월 31일 연간 경상손익 예상을 다이이치주오 105억엔 적자(종래 예상은 54억엔 적자), NS 유나이티드16억 적자(종래 예상 수지균등)로 하향 수정했다.
런던시장의 1월 31일자 주요항로 평균 레이트는 파나막스가 1일 용선료 5759달러, 핸디막스가 6852달러, 핸디사이즈가 5996달러를 기록,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투자억제정책, 인도의 철광석 수출제한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연초 이후는 중국의 춘절 연휴영향으로 하락세가 강해지고 있다. 춘절과 얽힌 마켓 정체는 다음주 초에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며, 그후의 시황동향에 따라 지금의 침체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중장기적인 것인지가 판가름날 것 같다.
* 출처 : 2월2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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