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1일 녹색산업기술원, 인증원, 함정사업단 및 신성장산업총괄팀으로 구성된 신성장산업본부를 출범시켰다.
오공균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 온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신성장산업본부를 출범하게 되었다. 신성장산업본부는 한국선급의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2010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녹색경영도 한층 가속화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임 신성장산업본부장에는 한국선급에서 그간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녹색선박 기술개발 및 환경 관련 업무를 총괄해온 김만응 녹색산업기술원장이 선임됐다.
김만응 신임 본부장은 '녹색경영 실현화를 통한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 '미래기술확보를 통한 사업다각화 달성', '세계일류 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리더 구현'을 신성장산업본부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신성장산업본부는 풍력발전 해당 인증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해양기자재(MED)를 필두로 압력용기(PED) 방폭(Atex) 전자파(EMC) 전기기기(LVD) 등의 유럽연합인증 제품 인증사업의 공격적 확대와 시스템 인증사업 발전을 통해 국제적인 시스템, 제품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또 함정규칙 개발, 함정 검사업무 등 기존 함정사업의 업무범위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조기 실현키로 했다.
이밖에 녹색선박 기술의 시험·인증센터를 올해 개설하고 오랜 기간 국내 플랜트 산업계의 숙제였던 플랜트 인증서비스를 위한 플랜트 기자재 인증센터 개설도 추진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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