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30 18:22

해양사고심판 무료변론시대 열린다

국선 심판변론인 예정자 명부 발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임기택)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선 심판변론인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선 심판변론인 예정자 명부를 작성해 31일 발표했다.

예정자 명단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등록된 325명의 심판변론인들 중 지난 18일까지 국선 심판 변론인 활동을 신청한 76명으로 구성됐다.

국선 심판변론인은 빈곤 등으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없었던 경제적·사회적 약자들에게 무료변론을 해주게 되며, 해양안전심판원으로부터 수당을 받게 된다.

이 제도가 시작되면 심판변론인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해양사고로 인한 재결건수는 연 200여건이며 이중에서 변론인 선임건수는 연평균 30여건으로 15% 수준이었다.

해양사고 조사와 심판에서 전문성과 법률지식이 부족한 영세 선원·어민 등 해양사고 관계인들의 권익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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