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2 10:53

차터링/ 연초 벌크선 운임지수 크게 하락

케이프사이즈가 시황 하락 주도

[ 건화물선 시장 ]

연말 휴일 이후에도 용선주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1월 첫 째 주 드라이 시장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1월 첫째 주에 이어 케이프 사이즈에서 시황 하락을 주도했으며 파나막스와 핸디막스 역시 이러한 하락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케이프 사이즈는 BCI가 한 주 동안 983포인트 급락한 2304를 기록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연말연시 연휴로 인해 신규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 시장이 운용되고 있는 선박은 증가하면서 시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1700선을 유지하던 BDI가 한 주 만에 1300선으로 무너지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작년과 유사한 시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22.5% 하락, 1월6일 1347를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1월 첫 째 주 케이프의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말시즌의 영향으로 3200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BCI가 신년까지 이어진 연휴로 인해 한 주 만에 983포인트 하락한 2304를 기록하며 최근 5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를 중심으로 신규 물동량이 발생했으나 가용 선복을 모두 흡수하는 데에 다소 한계가 있었을 뿐 아니라 용선주들이 관망세를 고수하면서 운임 하락을 견인했다. 대서양 수역 역시 신규 물동량 감소와 선박 공급 과잉 현상으로 인해 전반적인 시황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케이프사이즈의 일일 평균 스팟 용선료가 52.5% 하락한 1만4993달러로 지난해 8월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간용선 시장 역시 FFA(운임선도거래)시장의 급락세에 힘입어 매우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케이프의 시황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9.91% 하락, 1월6일 230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6.0% 하락, 1월6일 일일 1만7천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4.5% 하락한 일일 3만1035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59.0% 하락해 일일 1만33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만DWT 벌커 < STELLA ANNABEL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7천달러에 다롄에서 인도돼 로버츠뱅크를 거쳐 한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9166DWT 벌커 < HANJIN MATSUYAMA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8250달러에 르자오에서 인도돼 아당베이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1월 첫 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600선을 유지하던 BPI는 한 주 만에 1500선으로 무너지면서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신년까지 이어진 연휴로 인해 신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가용선복이 증가 일일 평균 용선료가 10.7% 하락한 1만달러 기록하며 최근 5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물동량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화물을 확보하지 못한 아시아 지역의 선박들이 걸프 지역으로 이동 공급 과잉을 부추기면서 태평양 수역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6.57% 하락, 1월6일 1537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0% 하락, 1월6일 일일 1만2313달러를 기록했다. 7만5600DWT 벌커 < OCEAN GEM >(2011년 건조)는 일일 9천달러에 롄윈강에서 인도돼 북태평양항로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2421DWT 벌커 < SAMUDERA BANGSA >(1997년 건조)는 일일 1만3500달러에 레트로 파라딥에서 인도돼 남미동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지난 주 핸디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유럽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신규 물동량의 부재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9.4% 하락한 2만175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달 1300 선을 유지하던 BSI가 6주 연속 하락, 1100 선으로 무너지는 등 부정적인 시장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에서는 대다수의 수역에서 화물 부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 동안과 미국 동안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신규 물동량이 증가, 가용 선복이 빡빡해지면서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1.5% 상승한 9308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600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BHSI가 9주 연속 하락, 500선으로 무너지는 등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핸디막스의 시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5.44% 하락해 1월6일 1112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3.12% 하락해 1월6일 559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7% 하락해 1월6일 일일 1만438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5% 상승해 1월6일 일일 9308달러를 기록했다.

5만8천DWT 벌커 < ALBION BAY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6천달러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대서양항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1215DWT 벌커 < PAPILLON >(2002년 건조)는 일일 8250달러에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건화물선 매매시장 은 새해 들어 케이프사이즈를 중심으로 폭락세가 두드러지며 9일 BDI는 전일 대비 39 포인트 하락한 1308 포인트를 기록하며 130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 같은 급락세는 중국의 철강 메이커들이 2011년 12월 말부터 원료 재고량 비축을 일단락 시켰기 때문이라고 풀이되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연휴 등으로 인해 매매시장 역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1월 둘 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0년 중국 건조의 < GRAND OCEAN >(14만9498DWT)으로 중국 바이어에게 815만달러에 매각됐고 2001년 일본 건조의 < PEPITO >(7만5500DWT)는 정확한 바이어와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7년 일본 건조의 < SD EPOS >(6만8634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57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한국 건조의 < DEVPRAYAG >(4만7349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2000년 일본 건조의 < LAVIEEN ROSE >(3만1824)는 유럽 바이어에게 157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에서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6년 일본 건조의 < EQUATOR >(14만9997DWT)와 2006년 일본 건조의 < NAVIGATOR >(14만9996DWT)의 일괄매입(EN BLOC) 매각 소식으로써 44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9년 중국 건조의 < DS PERFORMER >(9만9999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4년 일본 건조의 < PACIFIC POLARIS >(4만7995DWT)와 < PACIFIC OASIS >(4만7995DWT) 역시 일괄매입(EN BLOC)으로 23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88년 일본 건조의 < OCEAN ALLENMAR >(4만1570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3년 건조의 < CHEM ORCHID >(2만9790DWT)역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70만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1998년 건조의 < EURO MORA >(3746DWT)는 41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2011년 말 약 928척, 3750만DWT의 선박이 해체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약 781척, 2660만DWT와 비교했을 때 부쩍 증가한 수치로 과잉선복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2012년에도 다수의 선박들이 해체시장에 나와 선복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월 둘 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2년 건조의 < CALM SEA >(9만9051 DWDT)로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HARMONY FALCON >(6만5960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25달러에 매각됐다.

1981년 건조의 < LOVELY FALCON >(6만4919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25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ST. VLADIMIR >(5만245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6년 건조의 벌커선 < RISHIKESH >(4만7315DWT) 와 1978년 건조의 < GOMIDAS >(3만5839DWT) 1977년 건조의 < THULELAND >(3만1900DWT) 역시 각각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ASEAN SEA 01 >(2만5854DWT)은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464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BUXMASTER >(2만3465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90달러에 매각됐다.

1977년 건조의 벌커선 < S VENUS >(1만8611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12달러에 매각됐고 1987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TEXAS >(1만810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1년 건조의 < MU SAN >(1만7618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 MYRA >(1만7154DWT) 역시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65달러에 매각됐다.

1977년 건조의 < CHUANG YE >(1만6547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0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 IZUMO BAY >(1만644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76년 건조의 < KEFAH-F >(1만151DWT)와 1973년 건조의 < SEA PROJECT >(6850DWT) 역시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2년 건조의 < SERUWILA >(6196DWT)는 정확한 해체가와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91년 건조의 < IRISH SEA >(3710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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