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OL이 연료효율을 높인 친환경 벌크선을 도입한다.
MOL은 20만9천t(재화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1척을 일본 유니버설조선에 신조 발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조선은 2014년 말 인도될 예정으로, 연료효율을 높인 차세대 이신-3 선박프로그램의 신기술로 건조된다. MOL은 지난해 4월 대형 광탄선을 친환경선박으로 건조하는 내용의 이신-3 콘셉트를 발표한 바 있다.
신조선은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이고 연료효율성을 기존 케이프 선박에 비해 20% 이상 향상시키는 신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MOL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인 선박 개발을 선도하는 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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