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량의 부족과 선박의 공급과잉으로 태평양항로의 수프라막스 운임이 하락세를 보였다. 해운중개업자들은 선박의 레이업만이 해결책이라고 여기고 있다.
2010년 건조된 5만7000DWT급 <아모이 액션>호의 일일 용선료가 2250달러다. 이 선박은 인도 및 인도네시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발틱해운거래소 발표했다. 한 중개업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표현햇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로 아시아지역의 운임하락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대형선의 투입과 부족한 화물량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평양항로의 운임이 조만간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는 없다.
지난주 장기용선계약의 경우 일일 용선료가 1만달러 이했고 3개월 일일 용선료는 9850달러였는데 올해 말까지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중개업자들은 선주들의 선박 레이업 또는 선박 해체를 통해 선박의 공급과잉을 해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대서양지역의 용선시장은 아시아지역 운임 하락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다. 몇 주 전부터 남아메리카지역의 운임도 하락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유럽-남아메리카항로의 일일 운임이 1만1481달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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