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에 화물선 운항이 시작됐다.
화물선 <야나세>호(2천t급)는 5일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생수 900t을 하역했다. 이 선박은 전날 오후 제주도에서 생수 900t을 싣고 김포터미널에 입항했다.
앞서 3300t(재화중량톤)급 화물선 <제니스크라운>호는 철재를 싣고 인천터미널에서 부산으로 첫 출항하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0~25일경 중고자동차를 싣고 국외로 첫 출항하는 <페스코올리>호를 포함해 연말까지 아라뱃길에 화물선 총 3척을 운항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측은 "내년 5월 정식 개통되면 화물선 10척과 여객선 9척이 뱃길을 오가게 된다"며 "아라뱃길이 관광·레저기능뿐만 아니라 수도권 친환경 물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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