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27 10:53
[ 6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경쟁 돌입 ]
세계 정기선사, 향후 동급 선박이 표준될 전망
세계 정기선업계가 6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경쟁에 돌입했다. KMI
에 따르면 지난 96년 2월 세계 최초로 덴마크선사 머스크 라인이 6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극동/구주항로에 투입한 이래 최근들어 세계 주요 정
기선사간 6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건조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6천
TEU급 초대형선을 운항하고 있는 선사는 P&O 네들로이드, 머스크, NYK 3사
에 불과하나 최근들어 머스크가 6,600TEU급 초대형선 4척을 신규 발주한데
이어 현대상선도 6,400TEU급 신조선 5척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했다는 것이다
.
현대상ㅅ선은 2001년 2~6월에 인도받게 될 5척을 APL·MOL과의 전략적 제휴
그룹인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북미항로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만선사인 에버그린도 조만간 10척의 5,500~6천TEU급 초대형선을 발주하여
2001~2002년사이에 인도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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