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 물류기술개발지원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운송
물류업체인 슈나이더 내셔널사는 전체 트랙터 차량에 유선형 바퀴 덮개를 설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차량의 연비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공기 역학
형 바퀴 덮개인 디플랙터를 1만 2,000대 이상의 차량에 설치해 연간 180만 갤런의 추
가적인 연료 절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플렉터는 이동 중 바퀴가 일으키는 공기역학 저항을 줄여서 에너
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슈나이더사는 현재까지 총 1,500대의 트레일러 4개 바퀴 부위에
6,000개의 디플렉터를 설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 2년에 걸쳐 이 기기를 실험해 트랙터 당 약 1%의
연료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전자들도 디플렉터를 좋게 평가하고 있으며,
설치와 제거가 쉽고, 악천후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
다.
한편 슈나이더사는 최초로 운전자에게 공회전 감축과 연료 관리 인
센티브(1976년)을 실시했고, 공회전이 없는 히터를 사용해 겨울철 공회전을 줄이는
(2003년) 등 오래전부터 도로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에너지 보전과 오염물질 배출삭감을 선도해 스마트웨
이 우수성대상 제정 이후 매년 대상을 받은 2개 운송업체 중 한곳이다.<코리아쉬
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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