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06 00:00

[ 7월의 북미항로/머스크, 美 시랜드 인수로 항로재편 예상 ]

선복량 계속 증가 향후 운임시장 과열될 듯

덴마크선사 머스크가 유수의 미국선사 시랜드의 국제 컨테이너운송사업과
터미널 일부사업권을 8억달러에 인수함으로써 북미항로는 또다른 재편의 기
류가 흐르고 있다. APL에 이어 시랜드가 머스크에 인수됨으로써 미국계 컨
테이너선사의 위상은 사실상 해운업계에서 크게 떨어졌다. 물론 APL이나
시랜드 모두 선박의 국적은 모두 미국으로 하는데 합의를 보았지만 실제 운
항권자가 NOL과 머스크라는 점에서 미국기업의 상업적인 비즈니스에 혀를
찰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동양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
해가 안가는 대목이기도 한 것이다.
아무튼 머스크는 일단 머스크-시랜드사로 통합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게 되는
데, 최종적인 인수합병은 4개월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시랜드측 관계자
는 전망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국내에선 시랜드사의 구조조정이
곧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시장에서 서로 노하
우가 많은 시랜드사와 세계 초대형 머스크사간에 어떠한 합의점을 찾으며
구조조정이 추진될지가 궁금하다고 관계자들은 얘기했다.
머스크는 시랜드의 47척의 선박, 20만9천개의 컨테이너, 5만개의 샷시, 로
테르담, 롱비치, 살라라에 있는 시랜드 전용터미널을 넘겨받게 돼 세계 최
대의 컨테이너선사로 더욱 자리를 굳히게 됐다.
북미항로에서도 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미항로는 P&O네들로이드, 하팍로이드, NYK, OOCL등 그랜드얼라이언
스 선사들의 8월 5일 들어오는 선박부터 부산 직기항 서비스를 실시해 한
국해운시장에서의 북미항로 취항선사들의 집화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물량이 선복을 앞질러 운임인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현상황에선 운임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북미항로에 신규로 뛰어든
선사들이 많아짐에 따라 선복량이 크게 늘어 하반기 운임시장은 다소 과열
소지가 있다.
한편 지난 6월 한달동안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동
량은 모두 4만3천3백98TEU로 전월보다 13%가 증가했다.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한진해운이 9천7백21TEU로 22.40%의 점유율을 기록
했고 현대상선은 7천5백94TEU로 17.50%의 점유율을 그리고 조양상선은 2천9
백31TEU로 6.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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