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5 14:59

아이템모아

유통/물류 솔루션 업체에서 RFID까지.../국내 초소 형 태그로 승부를 거는 아이템모아

(주)아이템모아(대표 정주환)는 10여 년에 걸쳐 대형 백화점 및 편 의 점 등에 POS장비 공급 및 S/W 개발을 담당하여 오는 동안 축적된 기반과 노하우를 바 탕으로 3년 동안 RFID 태그의 유통물류 분야 본격적용을 적극 시도해온 업체이다. 과 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제조부터 개발, 영업/판매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 는 RFID 선두 업체를 지향하고 있다.


다분야로 영업 확장

 

2005년에 전국 20여 개 대학에 RFID 연구 시스템을 납품하였으며, SK 건설의 출입 통제관리시스템을 납품하는 등 물류, 유통, 의류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영역을 확장 해왔다. 또한 산자부 E-비즈니스개발 과제 사업자로 선정되어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현재 해외 업체와의 기술이전 및 업무제휴를 통하여 2.45GHz 및 UHF Tag 의 생 산을 준비 중이며 올해 초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준비를 바친 상태이다. 국내 최소형 Tag 및 최저가 Tag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된 Tag의 해외 수출 계약 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에 Mobile Type의 리더기 2종을 양산할 예정 으 로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초소형 다목적 TAG가 주력제품

 

주력 상품은 태그사이즈와 가격부담으로 제한되었던 혈액관리, 의류생산관리, 화 장 품 생산관리 시스템 등 저가형 소형 태그의 실무 도입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저가형 small size Tag(25*7mm)와 냉장식품관리 등과 같이 신선도 유지에 민감한 분양에 적 용 가능한 온도센서 형 Tag, 리딩거리가 20m로 장거리 작업에 용이하여 물류관리, 생 산공정관리, 학생등하교관리, 병원환자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RFID 실무 도입 활용 될 수 있는 300MHz Active Tag 등이 있다. 이밖에도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태그와 300.c 이상의 열에서도 견딜 수 있는 초내열성 Tag 등 축적된 태그 가공 기술을 바탕 으로 산업 전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적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초소형,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이 돋보여..

 

(주)아이템모아의 Tag 제품은 2.45GHz(마이크로파 대역)를 사용하여, 종래의 Noise 로부터 영향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DATA 전송 실현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들 에 비해 읽는 시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읽기가 가능하다. 또한 DATA의 READ/WRITE가 가능하며 Tag를 한정해서 통신까지도 가능하다. 1.5m, 3~4m 정도의 종 전 보다 긴 거리의 읽기뿐만 아니라 복수매 Tag로서 50매까지 동시 읽기가 지원된다. Passive Type(무밧데리)으로서 작고 얇고 가벼우며 또한 범용성이 높다. 보완을 위 해 고시큐리티, Anti-fuse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위조 및 개조가 불가능한 Memory를 채택 하고 있다.

 

향후 계획

 

우선 아이템모아는  2.45 Ghz, UHF Tag의 자체 생산을 계획 중이며 생산설비 구축 에 의한 양산으로 가격 인하 실현을 이루어 내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Mobile System 개발하여 PDA용 RFID Reader기 생산(외장형 및 내장형 2TYPE)으 로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현재 13.56MHz제품(CF Slot형)은 있으나 2.45Ghz 및 UMF는 대응장비가 없는 실정이다.

또한 아이템모아는 PC 대응 소형 외장형 리더기 및 라이터기를 개발 중이다. PC 및 POS 등에 RS-232C(USB)대응의 소형 리더기의 생산에 의한 유통물류분야의 공략을 궁극적인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각종 태그의 분야, 업태별 가공양산 체 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양한 요구에 대응 가능한 기술 및 생산 구축으로 경쟁력 강 화를 UHF 대응 리더기 개발 생산계획은 향후 UHF대역의 시장 확대를 고려하여 자체 생 산으로 내수 및 해외 수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터뷰> 정주환 대표이사

 

기술, 스킬에서는 자신 있다
올해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성장 확신

 

아시다시피 저희는 편의점 모바일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통 전문업체의 POS 장비 에 주력을 해오다가 3년 전부터 RFID 시스템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상 본격적 인 영업은 작년 초부터 시작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SI의 성격이 강 하지만 저희는 제조,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응용 S/W,미들웨어 개발과 판매, 영업 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황은 어떠신지요?

 

산업자원부 e-비즈니스 선정업체로서 의류와 U-HEALTH 부분의 프로젝트를 현재 수 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RFID/USN 2005에 참가를 했었는데 그 때가 첫 공식 석상 참가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여러 대학에 프로젝트 및 연구과제용 RFID 납 품이나 SK건설 출입통제관리시스템 납품 등의 실적은 저희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 을 가지고 보다 RFID 분야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디딤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RFID 시장에 대한 준비는 어떻습니까? 아이템모아만의 강점은?


아직까지도 RFID 분야는 현실적인 시장 활성화보다는 시범사업에 다소 머물 러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가장 큰 걸림돌이 가격 문제인데 저희는 Tag의 자체적 인 생산을 발판으로 수량에 따른 가격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자체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의 우위점을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 2.45 GHz 리더모듈 을 2월초에 양산하려 하고 있으며 현재는 디자인 개선 중입니다. 저희 제품의 가장 큰 장 점은 초소형 Tag를 들 수 있습니다. 최소화는 사이즈의 제약이 있는 물류나 유통 현 장 에서 거부할 수 없는 메리트입니다. 칩 주변 사이의 거리와 사이즈가 비례하는 특성 상13.56이나 UHF는 소형 품목에 붙일 수가 없습니다. 소형 Tag지만 상대적으로 긴 거 리의 읽기가 가능하고 데이타 R/W도 가능하며 앞에서도 말했지만 양산을 통한 가격 다 운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소형 품목 시장의 RFID는 이쪽으로 갈수 밖에 없다 고 봅니다.


현재 RFID 업계에 대해서 어떠신지?

 

우리나라는 RFID 관련 진출이나 검토 스타트가 타국에 비해서 늦은 것은 사실입니 다. 하지만 일본이나 해외에 비해 현재 준비과정은 비교적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 다 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제 현장이나 시장 환경을 조금 더 천천히 파악하고 진행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준비는 되었지만 실제적으로 다른 부가적인 요인으로 되돌아 간 다는 기분입니다. 또한 그런 RFID 관련 준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런 행보가 원점으로 돌아갈 우려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점은 없으십니까?

 

아직은 소규모여서 영업 및 홍보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대기업에 비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쪽에서 증자가 예정 중이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 지만 당장 RFID를 통해 큰 이익을 얻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RFID를 일반적으로 만능머신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편입니다. 작년까지는 준비해오는 과정 이 였다면 올해는 더욱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금보다 더 욱 토탈 솔루션을 갖춘 회사가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윤훈진 기자>                                                  200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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