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4 14:43
한진해운, 올 3분기 영업손실 1351억원 달해
매출액 2조4688억 전분기 대비 3.2 % 증가
당기순손실 859억원, 외화환산이익 1,567억원으로 적자폭 감소
▣ 매출액 2조 4,688억 원 (전분기 대비 3.2 % 증가).
▣ 영업손실 1,351억원, 컨테이너 수송량 증가, 벌크 영업흑자 시현 등을 통하여
전분기 대비 20.6% 영업수지 개선
▣ 당기순손실 859억원, 외화환산이익 1,567억원으로 적자폭 감소
한진해운(대표 김영민 / www.hanjin.com)이 매출액 2조 4,688억원, 영업손실 1,351억 원, 당기순손실 859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컨테이너 영업수지 개선을 위한 공급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1.7%의 물동량 증가와 7.7%의 벌크선 운임율 상승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2조 4,68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손실은 컨테이너 적자노선의 공급량 축소, 벌크 영업흑자 시현으로 전분기 대비 20.6% 개선된 1,351억원을 기록하였다.
컨테이너 부문 수익성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2.3%, 1.7%의 수송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비 증가, 주요기간 노선인 미주 및 구주 항로의 운임 회복 미미로 1,6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고,
벌크 부문에서는 3분기 지속된 운임상승으로 드라이 벌크 업황 회복 및 전년동기대비 7.6% 수송량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16.8% 증가한 3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또한, 미국 및 유로존 경기 불안정으로 인한 달러대비 원화 절하로 1,567억원의 외화환산이익 효과로 당기순손실이 859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68.6% 적자폭이 개선되었다.
한진해운은 4분기 업황 전망에 대해 “컨테이너 부문은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급불균형 심화에 대비하여 선박 계선율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운임인상 노력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지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며, 벌크 부문에서는 중국의 서부 대개발 사업과 발전용 석탄 부족, 인도의 중장기 석탄 확대 계획 등 신흥국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벌크 물동량 증가세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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