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3 12:00

차터링/ 케이프 사이즈 시황 하락 주도…10월 마지막주 급락세 마감

철광석 가격 추가 하락·급등에 따른 조정세 지속 전망
[건화물선 시장]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 금융위기 구제방안에 대한 구체적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마지막 주 드라이 시장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10월 마지막 주에 이어 케이프 사이즈에서 시황 하락을 주도했으며 파나막스와 핸디막스 역시 이러한 하락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케이프 사이즈는 BCI지수가 한 주 동안 292포인트 급락한 3274를 기록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정부가 철광석 가격 계약시스템을 현재의 분기별 고정 선물계약에서 현물 시세에 따른 변동 가격 방식으로 바꿀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현물 가격이 선물계약보다 크게 낮은 현재 상황에서 위와 같이 중국의 계획대로 될 경우, 철광석 가격의 하락이 물동량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당분간 조정세는 계속 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6.27% 하락, 10월28일 2,018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10월 마지막 주 케이프 사이즈의 시황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주초에는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FFA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주 중 후반 이후 급락세로 전환했다. 최근 케이프 사이즈의 주요 화물인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동량이 감소, 태평양 수역의 운임 하락으로 이어졌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11월 달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 물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운임이 소폭 상승했지만 시황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전 시키지는 못했다. 향후 철광석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그 동안의 급등에 따른 조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8.19% 하락, 10월28일 3,27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9% 하락, 10월28일 일일 2만962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4% 하락한 일일 4만7129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4.6% 하락해 일일 2만73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6천DWT 벌커 < KIRAN TURKIYE >(2011년 건조)는 일일 3만4250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스코-파세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1천DWT 벌커 < ANDROS WARRIOR >(1986년 건조)는 일일 1만2천DAILY에 칭다오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주초에 불안한 시작을 보인 파나막스 시황은 주 중 후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인도네시아와 호주 동부를 중심으로 한 유연탄 물동량의 급격한 감소세가 운임 하락으로 이어졌다. 또한 대서양 수역 역시 북미를 중심으로 곡물 물동량이 발생했으나 선주와 용선주간의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거래량이 감소,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2000선을 돌파했던 BPI지수가 10월 마지막 주 4.29% 급락한 1939포인트로 마감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4.29% 하락, 10월28일 193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9% 하락, 10월28일 일일 1만5250달러를 기록했다. 7만5121DWT 벌커 < ARCHON >(2001년 건조)는 일일 1만4천달러에 인천에서 인도돼 북태평양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4823DWT 벌커 < ANNA SMILE >(2004년 건조)는 일일 2만3250달러에 케이프파세로에서 인도돼 미 걸프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핸디막스 시황도 10월 마지막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중심으로 한 물동량의 감소로 일일 평균 용선료가 지난주 대비 2.8% 하락한 1만7402달러를 기록했으며 남미 동안을 중심으로 핸디막스 선형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시황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주 BSI지수는 62포인트 하락한 1545를 기록했으며, BHSI지수는 40포인트 하락한 786을 기록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86% 하락, 10월28일 1545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4.84% 하락, 10월28일 786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7% 하락해 10월28일 일일 1만5188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8% 하락해 10월28일 일일 1만2275달러를 기록했다.

5만7700DWT 벌커 < WADI ALBOSTAN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7500달러에 영국동안에서 인도돼 발트해와 홍해를 거쳐 포트사이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7300DWT 벌커 < SHI ZI SHAN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3750달러에 차오저우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 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 에서는 불확실한 시장상황 속에 BDI가 다시금 2000포인트선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인도의 디왈리 축제기간과 그리스의 국경일까지 겹치며 매각 소식은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이 달의 첫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5년 한국 건조의 < ROYAL OASIS >(16만1192DWT)로써 그리스 바이어에게 16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일본 건조의 < PARNASSOS >(4만907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에서는 탱커선의 매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매각 소식은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 달의 첫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10년 일본 건조의 < SANKO LYNX >(4만7천DWT)와 < SANKO LIBRA >(4만7DWT)의 일괄매매(En Blog) 소식으로써 62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1993년 한국 건조의 < PACIFIC CRYSTAL >(4만6842DWT)은 동남아시아 바이어에게 725만달러에 매각 됐다.

2003년 한국 건조의 < IOANNIS P >(4만5500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 BEAVER >(4만302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3년 독일 건조의 < RHEINSTERN >(1만7080DWT)은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7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2년 한국 건조의 < NAVAJO >(3418DWT)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63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 에서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몇몇 현금 바이어들만이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서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디왈리 축제기간으로 인해 다수의 바이어들이 이 기간 동안 매각 협상 진행을 꺼려하고 있어 당분간 해체가와 매각 소식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달의 첫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79년 건조의 벌커선 < GOOD LIGHT >(5만5822DWT)로써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80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OCEAN FRIEND >(4만6856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512달러에 매각됐다.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OCEAN HOST >(4만6752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512달러에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 KING PIONEER >(2만2267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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