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중소형 선사인 거제선박(대표 최종민)은 4900t(이하 재화중량톤)급 석유화학선 <우연>(Woo Yeon.사진)호를 인도네시아 선주사에 매각했다. 이 선박은 지난 1995년 일본 하카타조선에서 지어졌다. 매각 가격은 290만달러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선박은 지난 1994년 12월 설립된 부정기 선사로, 이번에 매각한 <우연>호 외에 7800t급 <우봉>호 3300t급 <우정>호 6500t급 <거제타이거>호 등 3척의 케미컬 사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에 국토해양부로부터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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