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6 09:18

한국선급, 조선협회 선급평가 1위

세계 초일류 선급들 모두 제쳐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이 세계 유수의 선급들을 제치고 2011년 한국조선협회가 실시한 선급평가에서 최우수 선급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형 조선 9개사가 참여해 선박설계 조언능력, 선박건조 업무협조성, 현장검사원 자질, 선급검사료 4가지 항목을 평가했으며 한국선급을 비롯해 미국선급 프랑스선급 노르웨이선급 일본선급 독일선급 이탈리아선급 영국선급 등 세계 초일류 8개 선급 중 최우수 선급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선급은 도면검토능력(1위), 현장검사원 자질(2위) 선급검사료(2위) 등 대부분의 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영국선급 미국선급 등을 제치고 전체 종합 선급능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선급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해사업계에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선급이 고객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창구로서 우리의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여 선급 본연의 의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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