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6 12:00

차터링/ 케이프사이즈 용선료 최고치 경신 후 조정세로 하락 마감

새 수요 나타난 파나막스 시황 활발…운임 낮아 전망 불투명
[건화물선 시장]

9월 넷째 주 건화물선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에서는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케이프 사이즈에서는 하락세를 보이며 선형에 따라 대조적인 시장 분위기를 나타냈다.

BHSI지수가 7월7일 이후 처음으로 700대를 돌파하며 뚜렷한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주 중반 케이프사이즈의 용선료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후 중국의 철광석 재고 부담에 따른 물동량 감소에 기인해 조정세를 보이고 있어 건화물선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설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09% 하락, 9월30일 1899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9월 넷째 주 케이프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 속에 마감했다. 대서양과 태평양 수역 모두에서 신규수요 대비 공급량이 다소 늘어나면서 주간 내내 낮은 운임 및 용선료를 나타냈다. 특히 대서양 시장의 경우 용선주들이 아시아 국가들의 연휴에 앞서 활동량을 자제하면서 한 주 내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중국의 석탄 재고량이 한 달 전 대비 30%가량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단기간에 석탄 수입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들리고 있어, 케이프 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5.97% 하락, 9월30일 3136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8% 하락, 9월30일 2만7500천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9.2% 상승한 4만3477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8.4% 하락, 2만6860달러를 기록했다.

17만1448DWT 벌커 < CIC ELLI S >(2003년 건조)는 2만9500달러에 루무트에서 인도돼 남아공 리차드베이를 거쳐 중국 팡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578DWT 벌커 < BULK ASIA >(2001년 건조)는 3만1천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환대서양항로인 스카우(덴마크)-파세로(이탈리아) 쪽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9월 넷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면서 비교적 활발한 시장 분위기를 보였으며 태평양 수역에서도 대다수의 성약이 체결되며 시황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성약이 비교적 낮은 운임으로 체결되고 있어 파나막스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장기적 시황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5.18% 상승, 9월30일 1726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2% 상승, 9월30일 1만4천달러를 기록했다.

7만5583DWT 벌커 < LIGARI >(2004년 건조)는 1만1500달러에 중국 진탕에서 인도돼 호주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4259DWT 벌커 < YUAN HUI HAI >(2006년 건조)는 1만4800달러에 리버풀에서 인도돼 노포크를 거쳐 유럽지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9월 넷째 주 핸디막스 시황은 파나막스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는 4주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핸디사이즈 또한 한 주 동안 53포인트 상승하면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40대를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나타냈다.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며 운임 및 용선료에서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태평양 수역에서도 대다수의 성약이 비교적 높은 운임으로 체결되면서 핸디막스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35% 상승, 9월30일 1499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7.71% 상승, 9월30일 740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1% 상승, 9월30일 1만5188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1% 상승해 9월30일 1만667달러를 기록했다.

5만8063DWT 벌커 < NAVIOS CELESTIAL >(2009년 건조)는 1만4750달러에 한국에서 인도돼 북태평양항로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2454DWT 벌커 < STELLA MARIS >(2007년 건조)는 2만7천달러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지중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 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유럽발 악재로 인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국경절 연휴까지 겹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각을 위한 네고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증가한 매각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9월의 첫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0년 한국 건조의 < TRIDENT ENDEAVOR >(6만8789DWT)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09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일본 건조의 < MAGNETIC ISLE >(6만8541DWT) 역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4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일본 건조의 < ALHANDRA >(3만8888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6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일본 건조의 < DE SHAN >(3만7489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60만달러에 매각됐다. 1971년 미국 건조의 < DONG FANG XING >(3만6428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36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6년 일본 건조의 < CLIPPER KIKUSHIO >(3만2400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37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96년 일본 건조의 < NEW ALLIANCE >(2만7904DWT)는 터키 바이어에게 1325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97년 독일 건조의 < JOHN MITCHELL >(5865DWT)과 1993년 독일 건조의 < LILLY MITCHELL >(5401DWT)이 일괄매매(En Bloc)으로 330만 유로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여전히 뚜렷한 회복세 없이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9월 마지막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3년 일본 건조의 < PAFOS >(4만1354DWT)로 정확한 바이어와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해체 가격이 LDT당 평균 20달러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향후 해체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9월 마지막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87년 건조의 벌커선 < EVER BRIGHT >(14만8982DWT)로써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35달러에 매각됐고, 1976년 건조의 탱커선 < KOREA SUNNYHILL >(3만264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72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2년 건조의 탱커선 < JAG PARI >(2만8679DWT)는 콜롬보 해체업자에게 LDT당 510달러에 매각됐고, 1975년 건조의 벌커선 < WALES II >(2만7419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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