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5 15:42

CMA CGM, 1만TEU급 최대 20척 신조 협상중

CMA CGM사는 9000 ~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최대 20척의 신조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상대 조선소는 중국 국유조선 2개사다. 구미의 경기침체로 인해 동서기간항로에서 정기항로 각사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CMA-CGM은 미국의 신용등급회사로부터 “네가티브”로 격하됐다.
외신에 따르면 CMA CGM은 9000 ~ 1만TEU급 컨테이너선 5척 플러스 옵션 5척 플러스 5척 플러스 5척의 신조 교섭을 강남장흥조선, 다롄선박중공의 중국 국유 조선 2개사와 협상하고 있는 모양이다.
딜리버리는 2013년 이후로 예상된다. 선가는 20척 총액으로 20억달러 규모. 중국 야드에 신조 발주할 경우 건조 자금을 조달하기 쉽다는 사정이 배경에 깔려있다.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중국정부의 금융 긴축으로 인해 선박금융도 타이트해져 있다는 견해도 강하다.
컨테이너선 시장은 세계 주요국의 경기자극책의 효과로 2010년에 회복 호전됐으나 2011년에 들어 연기되고 있던 1만TEU 이상의 신조 메가 컨테이너선의 딜리버리 재개가 본격화, 동서기간항로는 피크시즌이 활성화되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
이같은 가운데 미국의 스탠다드 앤드 푸어(S&P)는 지난 9월 7일 CMA CGM의 “B+”로 돼 있던 신용등급을 지금까지의 안정적에서 네가티브로 격하했다.
* 출처 : 10월3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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