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7 10:37

히다치나카항, 컨 정기항로 서비스 6개월만에 재개

이바라키현은 미국선사 웨스트우드쉬핑라인(WSL)이 운항하는 세미 컨테이너선 "웨스트우드 케스케이드"(2128TEU)가 23일 오후 이바라키항 히다치나카 항구에 입항했다고 발표했다. 동항에 대한 외국무역 컨테이너선의 기항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외국무역 정기 컨테이너항로가 6개월만에 재개된 것이다.
히다치나카항은 우유팩 등 액체용기의 원지(原紙)인 밀크카톤을 적재한 40피트 컨테이너를 46개, 우드펄프 1600톤을 하역하는 한편, 공컨테이너를 선적한다. 본선 크레인으로 안벽 하역을 행하기 때문에 하역시간은 갠트리 크레인의 2 ~ 3배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갠트리 크레인은 내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현재 수리 중이다.
동항만은 5월에 일본 내 RO-RO선이, 7월말에는 내항 피더항로가 재개됐다. 외국무역 정기 컨테이너항로가 재개로 이바라키현은 지진 후에는 도쿄항에서 하역해 육상수송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했었는데 정기항로의 재개로 종래와 같은 수송체계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됐다.
* 출처 : 9월26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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