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7 09:52

STX팬오션, 세계 최초 차이나막스 운항

현존 최대 40만t급 <발레베이징> 인수…7조 규모 장기운송 투입

Vale Beijing호 명명식STX팬오션은 27일 40만t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인 <발레베이징>(Vale Beijing)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신조선은 길이 361m 폭 65m 높이 30.5m 규모의 초대형 벌크선으로 진해 STX조선해양에서 건조됐다. 축구장 3개 반정도의 크기에 15t 덤프트럭 2만6700대분인 총 40만t의 철광석을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현존하는 벌크 선박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 항만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치여서 일명 '차이나막스'로 불린다.

STX팬오션은 지난 2009년 9월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와 최대 약 7조 규모의 장기수송계약을 체결하고 40만t급 VLOC 8척을 발주한 바 있다. <발레베이징>은 이들 중 첫 번째로 인도된 선박이다.

이 선박은 브라질–중국·유럽 항로에 투입돼 향후 25년간 발레의 철광석 수송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7척도 올해 1척 내년 4척 2013년 2척 순으로 해당 수송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STX팬오션은 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면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명명식에 참석한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 선박은 새롭게 도입한 수출기반보험으로 지원한 3척의 선박 중 첫 번째로 인도되는 뜻 깊은 선박이다”며 “STX팬오션이 세계 일류 해운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데 일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어려운 금융 여건이었지만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기반보험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이 가능했다”며 “<발레베이징>호는 발레사의 물류 수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으로 발레사와 STX팬오션의 동반 번영의 상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이로써 벌크선 50척 탱커 20척 컨테이너 8척 자동차선 4척과 LNG전용선 등을 포함해 총 84척의 사선대를 보유하게 됐다. 300여척의 용선선을 포함하면 현재 운용선대가 380여척에 달한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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