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9 13:41

STX팬오션, 5억弗 규모 선박금융 유치 성공

국내외 9개 은행 참여…펄프운반선 16척 건조자금 조달

벌크 전문선사인 STX팬오션이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금융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STX팬오션은 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9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 5억1000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 선박금융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확보된 자금은 지난해 10월 STX팬오션이 세계 최대 펄프 생산 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사와 체결한 약 50억달러 규모의 25년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펄프운반선(오픈 해치 일반화물선) 20척을 건조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선박금융 규모는 총 20척 중 16척에 대한 선가 70%에 해당하며, STX팬오션은 나머지 4척에 대한 금융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한 9개 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 중국개발은행, 에이비앤 암로, 디앤비노르방크 , 도이체시프스뱅크, 비앤피 파리바스, ING은행, 스탠다드차터드, 크레디트 더스트리얼 ET 커머셜(CIC) 등이다.

이날 수출입은행 민흥식 선박금융부장은 “국제 금융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참여한 이번 대형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국제금융 협력사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국적선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라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이로써 대규모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으며 2012년부터 25년 간 피브리아의 우드펄프를 장기수송할 예정이다.

서명식에 참석한 STX팬오션 서충일 부사장은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환경이 경색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해외 은행을 상대로 한 지속적인 IR 및 선제적인 차입 준비와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대규모 선박금융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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